관리도의 일반 운영 절차
1.관리도의 원리
관리도(control chart)는 공정에 이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가능한 빨리 이를 탐지하여 수정조치를 취함으로써 부적합품의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기 위하여 사용되며, 1924년 벨연구소의 슈하르트가 개발하였다. 관리도의 관리한계선은 중심선(central line:CL)과 관리상한선(upper control line, UCL) 및 관리하한선(lower control line, LCL)으로 구성된다. 슈하르트는 3 관리한계선을 제안하였다, 공정이 관리상태인 경우에는 품질특성치가 정규분포에 따른다고하면 한 점이 관리한계선 밖으로 타점될 확률은 0.0027(0.27%)로 매우 희박하다. 따라서 한 점이 관리한계선 밖에 타점되었다면 이상원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그 원인이 무엇인지 조사하여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슈하르트 관리도에서 관리 한계는 중심성의 한쪽에서 3시그마의 거리에 위치하며, 여기에서 시그마는 모집단의 알려지거나 추정된 표준편차이다. 슈하르트는 공정 관련 문제가 존재하지 않을 때 이러한 문제를 찾는 경우와 공정이 의도한 대로 수행되지 않을 때 문제를 찾지 못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비용의 균형 조정과 관련하여 경제적으로 의미가 있을 때를 기준으로 3 시그마 한계를 선택하였다,
2.관리도 운영 절차
[단계1] 관리도에 사용할 관리특성을 정한다.
- 고객의 요구사항에 부합되는 중요한 품질특성
- 공정을 관리하기 위한 품질특성
- 측정이 용이한 특성을 선정한다.
[단계2] 사용할 관리도의 종류를 정한다.
[단계3] 해석용 관리도를 작성한다.
- 출처가 확실한, 최근의 데이터(20~25개의 부분군)를 사용한다.
- 층별, 합리적 부분군에 의하여 관리도를 작성한다.
- 이상원인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면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세운다. 해당 부분군의 데이터를 제외하고 관리한계선을 재계산한다.
- 원인불명 또는 원인은 알고 있으나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그 값을 삭제하지 않고 포함시킨다.
- 규격 또는 목표불량률과 비교 검토한다.
[단계4] 관리용 관리도의 작성준비
- 해석용 관리도에서 관리상태가 되면, 해석용 관리도의 관리한계선을 연장하여 관리용 관리도의 관리한계선으로 사용한다. 즉, 관리상태인 해석용 관리도에서의 모수(평균, 표준편차, 부적하류르 부적합수 등) 값을 사용하여 관리용 관리도의 관리한계선을 계산한다.
- 표준(기준)이 되는 모수값으로 생산의 서비스와 비용에 대한 요구를 고려한 경제적인 값 또는 제품 규격에 의해 정해진 명목상의 값을 토대로 관리용 관리도의 관리한계선을 계산할 수도 있다.
[단계5] 정해진 주기로 데이터 수집 및 타점
- 점이 관리한계선을 벗어나거나 제2종 오류를 탐지하기 위한 검정 내용에 해당되면 이상상태로 판정한다.
- 이상발생시 원인을 규명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한다.
[단계6] 관리한계선 재계산
- 재료, 설비, 작업방법 등의 변경으로 공정에 변화가 있을 때
- 일정기간(보통 3개월)이 경과할 때
